[미디어펜=석명 기자]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FIFA(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FIFA는 7일(현지시간)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3명을 발표했는데 메시, 레반도프스키, 살라가 이름을 올렸다.

   
▲ 사진=FIFA 공식 SNS


최종 수상자는 각국 국가대표팀 감독과 주장, FIFA가 지정한 축구전문 기자들의 투표로 결정돼 오는 17일 열리는 FIFA 어워즈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메시는 지난 2019년 이후 2년 만에, 레반도프스키는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그리고 살라는 생애 첫 FIFA 올해의 선수 수상에 도전한다. 특히 메시는 지난달 수상한 발롱도르에 이어 또 한 번 최고 선수 트로피를 노린다.

한편, 1차 후보 11명에 포함됐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는 최종 후보에 들지 못했다. 메시의 영원한 라이벌 호날두가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도 들지 못한 것은 FIFA 올해의 선수와 발롱도르가 통합 운영되던 시기를 포함해 2010년 이후 11년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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