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를 달리는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FA컵 32강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4부리그 팀을 상대로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스윈던의 카운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4부리그 소속 스윈던 타운을 4-1로 물리쳤다. 

비록 하부리그 팀을 상대했지만 맨시티는 제수스, 실바, 팔머, 귄도안, 더 브라위너, 칸셀루 등 주전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웠다.

   
▲ 사진=맨체스터 시티 SNS


당연히 맨시티가 주도권을 잡고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 14분 실바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 28분 제수스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맨시티는 후반 14분 귄도안이 골을 넣어 3-0으로 달아나며 승리를 굳혔다. 후반 16분에는 페널티킥 얻어냈으나 제수스가 실축했다.

후반 33분 스원던이 맥커디의 골로 만회하긴 했지만 맨시티가 후반 37분 팔머의 멋진 쐐기골을 보태 3골 차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맨시티는 2021-2022시즌 EPL에서 승점 53점으로 선두 독주를 하며 우승에 다가서고 있다. 2위 첼시(승점 43)와는 승점 10점이나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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