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임성재(24)와 김시우(27)가 올해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첫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나란히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선전하고 있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820만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공동 5위를 유지했다.

   
▲ 사진=PGA 투어 SNS


김시우는 이날 더욱 샷 감각이 좋았다.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담으며 8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합계 10언더파(136타)가 된 김시우는 1라운드 공동 25위에서 공동 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카메론 스미스(호주)가 2라운드에서 9타나 줄이며 17언더파 129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임성재와는 5타, 김시우와는 7타 차다.

함께 출전한 이경훈(31)은 2라운드 2언더파, 합계 3언더파 143타로 공동 36위에 머물렀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