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등장하는 추성훈과 사랑이의 애완견 닥스훈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닥스훈트는 다리가 짧고 몸이 긴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겁이 없는 편이다. 과거 독일에서 굴에 숨은 오소리나 여우를 추적하는 사냥견으로 활용해 이름도 오소리를 뜻하는 ‘닥스’와 사냥을 뜻하는 ‘훈트(영어로는 하운드)’가 결합됐다.

털에 따라 단모종, 장모종, 강모종으로 나뉘며 크기에 따라서는 미니어처(5kg 이하)와 스탠더드(10kg 전후)로 구분된다. 닥스훈트는 몸이 긴 특성이 있는 만큼 체중조절이 필요하고, 사냥개인 하운드 종인 만큼 운동에 자주 신경써줘야 한다.

성격은 명랑하고 장난이 많다. 주인에 대한 충성심도 강해 교감을 나누기 어렵지 않다. 그러나 헛짖음이 많고, 소리도 비슷한 체형의 개보다 크다. 또 배변습관을 들이기 어려워 처음부터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애견분양센터에서는 말티즈, 푸들 등과 함께 가장 인기있는 종으로 손꼽히며 평균 분양가는 약 50만원 정도로 형성돼 있다.

   
▲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