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46포인트(1.07%) 하락한 969.92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46포인트(1.07%) 하락한 969.92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28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1억원, 871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이 2.21%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가 소폭 올랐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IT S/W&SVC는 3%대 하락했다.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섬유·의류는 2%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운송장비·부품, 종이·목재, 비금속, 오락·문화, 정보기기, 기타제조, IT부품, 건설, 금융, 운송, 화학은 1%대 하락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5.66%), 셀트리온제약(1.02%), CJ ENM(1.83%)만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70%), 펄어비스(-0.69%), 엘앤에프(-2.31%), 카카오게임즈(-2.29%), 위메이드(-9.31%), 에이치엘비(-0.70%), 씨젠(-0.86%)은 떨어졌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290개, 하락종목은 1118개를 기록했다. 5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2억6159만주, 거래액은 9조575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4.40원(0.37%) 내린 1194.7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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