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신선한 소재, 스펙터클한 볼거리, 충무로 대세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이 역대급 어드벤처를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국 오락 블록버스터의 한 획을 그었던 '해적'의 귀환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사라진 왕실의 보물을 찾아 나선 해적과 의적, 역적의 독보적인 아우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 사진=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메인 포스터


먼저 여유로운 표정이 돋보이는 자칭 고려 제일검인 의적단 두목 무치 역의 강하늘은 캐릭터 특유의 호탕한 기세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모습이다. 이어 절제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해랑 역의 한효주는 바다를 평정한 해적선의 주인다운 위용으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야망 가득한 눈빛을 빛내는 해적왕 꿈나무 막이 역 이광수와 위압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보물을 노리는 역적 부흥수 역 권상우의 모습은 보물을 둘러싼 이들의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모두를 집어삼킬 듯이 몰아치는 거친 파도에도 거침없이 그 속을 가로지르는 해적선의 모습은 '사라진 보물, 찾는 자가 주인이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의 보물을 찾아 바다로 나선 해적단의 맹활약을 기대케 한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유일무이 해양 어드벤처다운 재미와 볼거리로 새해의 포문을 힘차게 열 예정이다. 오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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