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교보생명은 올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디지털 혁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사내벤처제도를 공식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 교보생명 사내벤처 단체 사진/사진=교보생명 제공


해당 제도는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임직원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사내벤처 9개 팀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정돼 앱 개발, 사업화 자금, 투자자 유치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교보생명은 창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앱 개발, 마케팅 등 관련 비용, 외부 전문가 컨설팅, 스타트업 미팅 등을 통해 사업화도 지원한다.

1년간의 사내벤처 육성 과정을 거쳐 사내 사업화나 독립 분사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교보생명은 "필요시 창업 지원금을 지원하고 지분투자에 참여할 예정"이라며"사내벤처 전용 펀드 조성 등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연계 투자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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