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SH기획경영본부장, 건설주택포럼 1분기 정기세미나서 발표 예정

리츠사에 일반분양 허용SH는 리스트헷지 안전장치 보장 

서민에게 주거비 부담 덜어줄 신개념 "맞춤형 주거복지"도 도입

[미디어펜=조항일 기자]SH공사가 서울시내 도시재생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리츠(부동산투자신탁)을 활용한 신개념 재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저소득층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맞춤형 주거복지도 도입할 방침이다. 

   
▲ 최민성 건설주택포럼회장
김우진 SH공사 기획경영본부장은 오는 24일 건설주택포럼(회장 최민성 델코리얼티 대표)가 개최예정인 올해 1/4분기 정기세미나에서 "도시재생과 주거복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SH공사의 새로운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우진 SH본부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SH가 도시재생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리츠(부동산투자신탁)가 참여하는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면서 사업참여 리츠는 조합원의 주택을 제외한 일반분양을 허용하되 미분양 등 리스크를 해소하는 위한 안전장치를 SH가 마련해줄 방침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향후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는 관리비 등 주거비용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바우처 등 주거급여를 지급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면서 현행 공급 임대주택에 대한 사후 관리시스템을 마련, 입주자들의 가구당 소득과 거주인구 등의 변화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거주주택을 재배정하는 방식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주택포럼의 20151분기 정기세미나는 오는 24()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소재 라마다서울호텔 하늘정원에서 개최되며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