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모처럼 매수로 돌아선 외국인과 기관 영향으로 상승 마감하며 990선을 회복했다.

   
▲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대비 21.41포인트(2.21%) 상승한 991.33으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대비 21.41포인트(2.21%) 상승한 991.33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640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8억원, 1324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기관이 매수로 전환한 건 지난달 28일 이후 10거래일만이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IT부품은 4.39%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종이·목재, 제약,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컨텐츠가 3%대 상승률을 보였다. IT H/W, 방송서비스, 화학, 제조,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IT S/W&SVC, 반도체는 2%대 상승했다. 기타서비스, 금속, 통신장비, 통신서비스,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비금속, 기타제조, 운송, 오락·문화, 기계·장비는 1%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역시 모두 오름세로 장을 종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5%), 에코프로비엠(4.83%), 펄어비스(2.33%), 엘앤에프(9.17%), 카카오게임즈(2.34%), 위메이드(5.72%), 셀트리온제약(0.64%), 에이치엘비(2.85%), 씨젠(3.84%), 천보(5.94%) 등이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1126개, 하락종목은 255개를 기록했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3790만주, 거래액은 9조806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4.20원 내린 1190.5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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