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주택공급 1위 달성
[미디어펜=이동은 기자]대우건설은 올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총 3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달 대구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시작으로 전국에 △아파트 1만 8985가구 △주상복합 6322가구 △오피스텔 4378실 △타운하우스 315가구 등 총 3만 가구의 주거상품을 공급한다. 

   
▲ 푸르지오 TV CF 스틸컷./사진=대우건설 제공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1만 6497가구, 지방에 1만 3503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지역은 행당7구역, 신림3구역, 마포로3-3구역 등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5175가구가 예정돼 있으며, 경기지역은 수원 망포지구, 양주 역세권개발지구 등 자체사업과 평택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 ‘베르몬트로 광명’ 등 주요지역에 1만 717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은 전년대비 분양 물량은 소폭 감소했으나, 지역을 다변화해 틈새 수요를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4월에 타운하우스인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1단지’와 충북 충주기업도시 내 주상복합 116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6월에는 전라남도 광양 용강지구에 992가구가 분양 대기 중이다.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도 분양한다. 오는 3월 ‘세운 푸르지오 더 보타닉’을 비롯해 총 4378실의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7월에는 강원도 양양군에 생활형숙박시설 공급도 계획 중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분양가 규제와 코로나19 팬데믹의 악조건 속에서도 연간 2만 8344가구를 공급하며, 3년 연속(2019년~2021년) 주택공급 1위를 달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보다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 돼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별⋅단지별 세부 분양 전략을 마련 중”이며, “고객 니즈에 맞춘 디지털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뉴노멀시대 고객 중심 분양서비스를 실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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