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고등어 등 40∼50% 할인판매…1인당 2만원까지 혜택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주요 수산물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일 정부가 발표한 '설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오징어, 고등어, 갈치, 명태, 조기, 마른 멸치 등 대중성 어종 6종이 40∼50% 할인 판매된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오프라인 12개사와 SSG닷컴, GS홈쇼핑, 쿠팡 등 21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사진=해양수산부 제공


1인당 2만원 한도로 지원되는 정부지원금(구매가 20%)에 참여업체들의 자체적인 할인까지 더해, 품목별로 40∼50% 할인된 가격에 대중성 어종 6종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설 특별전에서는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 할인 한도를 1인당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전국 34개 전통시장에서는 24일부터 당일 구매금액 중 일부를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부스 행사를 열고, 환급 한도도 1인당 1만원에서 2만원으로 늘린다.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온라인 상품권 할인행사가 개최된다.

인기 예능프로그램 '스트릿우먼파이터'에 출연하는 모니카, 립제이 등이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응원하는 영상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개그맨 문세윤도 행사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김재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이번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통해, 질 좋은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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