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국민여동생’ 수지가 이민호와 핑크빛 염문에 휩싸였다.

   
▲ 아이유, 수지 / 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 JYP

23일 한 연예 매체에 따르면 “이민호와 수지가 현재 2개월째 만나고 있고 2박 3일 간의 런던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일 각각 파리와 런던으로 화보 촬영을 위해 떠난 두 사람은 모든 일정이 끝나고 15일 런던의 한 호텔에서 은밀한 데이트를 즐겼다.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오랫동안 ‘국민여동생’의 이미지를 고수해왔던 수지의 열애설이기에 팬들의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역대 ‘국민여동생’ 자리를 꿰찼던 연예인들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소희는 2007년 'Tell me'를 히트시키며 통통하고 뽀얀 얼굴 때문에 ‘만두소희’란 애칭으로 불리며 두루 사랑받았다. 그러나 원더걸스의 해외 일정 탓에 국내에 머무는 시간이 적어지며 자연스레 ‘국민여동생’자리를 다음 스타에게 물려줄 수 밖에 없었다.

소희에 이어 다음 ‘국민여동생’으로 등극한 스타는 가수 아이유였다. 2008년 순수한 이미지로 데뷔한 아이유는 2010년 ‘좋은날’을 히트시키며 수많은 삼촌팬을 거느렸다.

특유의 맑은 음성과 깜찍한 안무로 연일 화제를 낳던 아이유는 2012년 자신의 SNS를 통해 슈퍼주니어 은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실수로 게재했다. 사진은 금방 삭제되었지만 이미 널리 퍼진 사진 속 두 사람의 포즈나 표정에 대한 관심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아이유의 열애설에 실망한 팬들이 대거 팬덤을 떠나며 ‘국민여동생’ 자리는 자연스럽게 수지에게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