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희찬(26·울버햄튼)의 반가운 근황이 공개됐다. 오랜만에 팀 훈련에 복귀했는데, 부상에서 많이 회복한 듯 표정은 밝았다.

울버햄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 계정에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반가운 얼굴, 황희찬도 있었다. 미소 띤 얼굴로 동료들의 훈련을 지키보는 황희찬의 사진에 울버햄튼 구단은 '황희찬은 복귀를 더 미룰 수 없었다'는 멘트를 덧붙여 그의 훈련 합류를 반겼다.

   
▲ 사진=울버햄튼 SNS


황희찬은 지난달 16일 브라이튼과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에 출전했다가 오른쪽 허벅지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이후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고, 울버햄튼 구단은 부상 선수들 리포트를 통해 황희찬이 2월에나 복귀할 것이란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부상 이탈 후 한 달도 안돼 황희찬이 훈련 복귀함으로써 경기 출전을 앞당길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울버햄튼은 1월말 A매치 휴식기 이전 리그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16일 사우샘프턴전, 23일 브렌트포드전이다.

황희찬은 사우샘프턴전 출전은 어렵겠지만, 컨디션에 따라 23일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복귀전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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