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 수상에 실패했다.

EPL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2021년 12월 '이달의 선수' 수상자로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7명의 후보에 올라 통산 네번째 이달의 선수 수상에 도전했지만 스털링에 밀렸다.

   
▲ 사진=EPL 공식 SNS


스털링은 지난 12월 한 달 동안 리그 5경기 출전해 5골 1도움 활약을 펼치며 맨시티의 연승 1위 독주에 앞장섰다. 스털링은 개인 통산 세번째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손흥민도 12월 5경기에서 4골 1도움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스털링보다 한 골 적었고, 팀 성적도 뒤져 수상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손흥민과 스털링 외에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 마르틴 외데고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이상 아스날),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 메이슨 마운트(첼시)가 후보에 올라 수상을 다퉜다.

한편 '이달의 감독' 역시 맨체스터 시티 차지였다. 맨시티의 1위를 이끌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을 제치고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이달의 골'로는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아스날)가 사우샘프턴전에서 넣은 골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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