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소윤 인턴기자]오는 23일 밤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는 500명의 게스트와 함께하는 김제동의 ‘힐링 토크콘서트’ 편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모두 선사할 예정이다.

   
▲ 사진=SBS

‘힐링캠프’ 사상 최대 규모의 녹화로 진행된 이번 특집에서는 2009년부터 6년간 총 213회 공연, 누적 관객 24만 9천 명의 기록을 자랑하는 ‘토크의 제왕’ MC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MC 김제동은 특유의 입담과 편안한 느낌으로 500명 관객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이끌어 내는가 하면, 관객들의 다양한 고민과 이야기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한다.

이날 녹화에서는 60대 남편이 아직까지 갑질(?)이 A급인데 이럴 때 제가 어떻게 해야 됩니까?”라는 한 50대 주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50대 주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은 후, 김제동은 “남편과 아내 모두 쌍 갑(?)이다” 라는 예상치 못한 답변으로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고 한다.

또한 대인 기피증에 걸린 15살 소년의 사연이 소개되기도 했다. “낯선 사람이 있을 때 어떤 느낌이 들어요?”라는 MC 김제동의 질문에 소년은 “(사람들이) 해칠 것 같고, 불안하다.”고 답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에, 김제동의 제안으로 500명의 관객들이 즉석에서 깜짝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들의 사는 이야기가 있는 김제동의 ‘힐링 토크 콘서트’는 오는 23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