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리버풀이 브렌트포드에 완승을 거뒀다. 첼시를 제치고 2위를 탈환한 리버풀은 승차가 많이 벌어지긴 했지만 선두 맨체스터 시티 추격에 다시 힘을 냈다.

리버풀은 16일 밤 11시(한국시간)부터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 2021-20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파비뉴의 선제골, 체임벌린의 추가골, 미나미노의 쐐기골로 일군 승리였다.

이 경기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45점이 돼 첼시(승점 43)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맨시티(승점 56)와는 여전히 11점이나 차이가 난다. 하지만 리버풀은 맨시티, 첼시보다 한 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그나마 맨시티의 독주를 견제할 자격을 갖췄다.

   
▲ 사진=리버풀 SNS


핵심 공격수 살라와 마네가 아프리카 네이션스리그 대표 차출로 빠진 리버풀은 조타, 피르미누,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등을 내세웠다. 브렌트포드는 토니, 음뵈모 등으로 맞섰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리버풀이 몰아붙였다. 조타와 체임벌린의 슛으로 브렌트포드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골이 터지지 않다가 전반 43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아놀드가 올린 크로스를 파비뉴가 헤딩으로 마무리해 1-0 리드를 만든 채 전반을 끝냈다.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은 리버풀은 후반 17분 조타의 슛이 골대를 때리는 아쉬운 장면을 뒤로하고 후반 24분 추가 득점을 올렸다. 로버트슨이 좌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체임벌린이 몸을 던지는 헤딩슛으로 브렌트포드 골문을 뚫었다.

마무리는 후반 29분 교체 투입됐던 미나미노 다쿠미가 해냈다. 미나미노는 교체돼 들어간 지 3분여 만에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뜨렸다. 미나미노는 앞서 지난 14일 열린 아스날과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0-0 무승부)에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똥볼로 날려 고개를 떨군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어느 정도 체면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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