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솔로지옥' 송지아가 이른바 '짝퉁' 착용 논란에 사과했다.

뷰티 크리에이터 송지아(프리지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송지아는 "SNS 및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옷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며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디자이너분들의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 사진=송지아 SNS


그는 "브랜드 론칭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들에 대해서 심각하게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겠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하겠다"고 반성의 뜻을 밝혔다.

또한 "가품이 노출된 콘텐츠는 모두 삭제했다. 저로 인해 피해를 본 브랜드 측에도 사과하겠다"면서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팬분들, 구독자분들, 브랜드 관계자를 포함해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는 더욱더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송지아가 그동안 착용했던 옷들이 명품을 카피한 가품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송지아는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했으며, 유튜브 채널 'free지아'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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