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양대서 기자들 만나...김건희에 대해선 "국민이 평가할 것"
[미디어펜=조우현 기자]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에 대해 예상대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17일 오후 서울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한양캠퍼스 개강 총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설 명절까지 이재명 후보에 7%p 차로 이긴다’고 자신한 것에 대해 “그 정도는 우리가 선거를 이기는 데 필요한 특정 지점에서의 지지율이고, (지금은) 우리 예상치 대로 간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16일 MBC ‘스트레이트’에서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제가 평가할 상황이 아니다”라면서도 “언론에서 다소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부분도 굉장히 사적인 대화라고 생각했던 발언들인데, 국민이 감안해서 평가할 거라고 본다”고 했다.

또 김건희 씨가 ‘안희정이 불쌍하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그거야 개인적 사견을 얘기한 거니까 당 차원에서 입장 내긴…”이라며 말을 아꼈다.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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