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성범죄자 실제 얼굴이 화제다.

   
▲ 사진=YTN 방송 캡쳐

최근 한 매체가 성범죄의 실제 얼굴과 여성들이 예상 성범죄자 얼굴의 차이를 보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매체가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예상 성범죄자의 얼굴 부위별 특징 설문조사한 결과 짧은 머리스타일(44.3%), 좁은 이마(58.8%), 치켜 올라간 눈(29%), 좁은 귀(65.6%), 보통의 코(45%), 홀쭉한 뺨(50.4%), 얇은 입술(42.7%) 등으로 조사됐다. 이를 통해 그린 몽타주 속 남성의 얼굴은 범죄형 그 자체였다.

하지만 실제 성범죄자의 얼굴을 합성한 모습을 그려진 몽타주와는 딴판이었다. 온화해 보이고 전혀 성범죄자 얼굴이 아닌 준수한 모습의 남성이었던 것.

한 성범죄 전문가는 “성폭행을 당하기 전에 당하고 난 이후에 인상이 바뀐다. 성범죄를 당하기 전에는 그 사람이 호감형이고 준수한 얼굴이라 생각이 들더라도 끔찍한 고통을 겪고 난 다음에 몽타주를 그리라고 하면 험상궃은 얼굴이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성범죄자 뿐만 아니라 모든 범죄자들은 다 평범하게 생겼다”, “김범수 노래 안했으면 어쩔 뻔 했어?”, “합성사진 저 인물. 실제로 존재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