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축구선수 조유민과 결혼 소식을 전한 티아라 출신 가수 겸 배우 소연이 소감을 밝혔다.

소연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09년 7월, 처음 팬분들을 만나고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리고 지금까지도 늘 감사하고 감사하며 또 한편으로는 미안함으로 팬분들과 함께 지내왔다. 그런 제가 어느덧 여러분께 결혼 소식을 전하는 오늘, 이 날이 오게 되었다"며 "데뷔해서 지금까지 늘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고민만 하던 제게 이러한 변화가 낯설기도 설레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 소연과 사람 박소연 모두를 한결같이 응원해 주고 믿어주고 제가 지칠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항상 지지해 주고, 저의 사랑하는 부모님께도 늘 진심으로 노력해 주는 고마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보다 성숙해지고 안정적인 저로서 팬분들께 더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소연은 9세 연하의 프로축구 선수 조유민과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019년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신뢰를 가지고 만남을 이어오던 중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소연, 조유민.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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