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일정 등은 24일 오후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서 조율할 듯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새정치민주연합이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 새정치민주연합이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YTN뉴스화면 캡처.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인사청문특위에서 일부 반대 의견이 있었지만 다수는 인사청문회 절차를 밟자는 의견을 냈다""원내대책회의에서도 특위 위원들 다수의 의견을 존중해 청문회를 열어 후보자 해명을 듣고 국민 의사를 수렴하자고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일부 특위 위원과 원내대표단은 반대의 뜻을 강하게 펼쳤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야당이 한달 이상 대법관 공백상태를 방치하는 등에 대해 부담을 느껴 청문회를 열어 고강도 공개 검증에 나설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청문회의 구체적인 일정 등은 이날 오후 열리는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우윤근 원내대표의 주례회동에서 최종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박 후보자에 대해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며 반대한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