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2월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동기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전월세 거래동향'에 따르면 이기간 총 거래량은 12만81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3% 감소했다. 전월대비로는 17.0% 증가했다.

   
▲ 2015년 2월 지역별 전월세거래량 (단위 : 건)/사진=국토부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8만2117건이 거래돼 전년동월비 -11.3%, 지방은 4만5996건으로 -10.5%를 각각 기록했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가 7만407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감소했고 월세는 5만5040건으로 11.2% 줄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설연휴 등으로 인해 전월대비 거래량은 감소했다"며 "하지만 이사철 성수기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선 거래량이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