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롯데건설은 다음달 운정신도시 A27-1블록에 조성되는 '롯데캐슬' 1076가구의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운정신도시에는 2190가구의 캐슬&칸타빌(A16 블록)과 1880가구의 롯데캐슬(A14 블록)로 총 4070가구가 있다.

   
▲ 파주 운정신도시 3차 조감도/사진=롯데건설

여기에 이번 운정신도시 3차 롯데캐슬 1076가구가 추가되며 바로 옆의 A27 블록도 추후 분양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운정신도시에서만 총 6300여 가구의 롯데캐슬 브랜드 타운이 완성돼 프리미엄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A27-1블록의 롯데캐슬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3~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었으며 전용면적별로는 △59㎡ 87가구 △74㎡ 178가구 △84㎡ 81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아파트는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인 경의선 야당역(가칭)까지 도보로 약 5분 내외에 갈 수 있어 역세권 최대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운정신도시에서 역세권 아파트로 꼽을 수 있는 곳은 몇 되지 않아 높은 희소가치를 자랑하며 야당역(가칭)에서 서울역까지 약 40분대면 도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를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 운정신도시의 주요 도로인 경의로와 인접해 있으며 제 1·2 자유로의 운정IC가 가까워 일산, 김포, 상암 등지로의 이동이 쉽다. 단지 인근으로 광역버스가 정차해 버스를 이용한 대중교통망이 좋은 편이다.

또 운정신도시 내에서 최고 입지인 한빛마을에 위치해 생활환경이 남다르다. 우선 운정호수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며 한빛 초·중·고교 및 와석초교, 운정초교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워 좋은 통학여건을 갖췄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LG 디스플레이와 같은 인근 주요 산업단지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야당역(가칭) 신설로 서울까지의 출퇴근 거리가 크게 단축되는 만큼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도 이전 대비 합리적인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라 서울 전세 수요자들의 유입도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