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골문은 2년 더 위고 요리스(36·프랑스)가 지키게 됐다. 토트넘이 요리스와 재계약했다.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매체들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요리스와 오는 2024년까지 2년간 계약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요리스는 프랑스의 니스, 올림피크 리옹을 거쳐 2012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해 벌써 10년이 지났다. 올 시즌 후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되는 요리스는 이적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계약 연장을 하면서 2024년까지 토트넘의 골문지기로 남게 됐다.

토트넘이 요리스와 재계약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강력하게 요리스의 잔류를 주장한 영향도 있어 보인다.

요리스는 토트넘에서 395경기 출전해 443실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134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프랑스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이기도 한 요리스는 A매치 136경기 출전했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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