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빅데이터 분석 통해 친환경 서비스 가치 확대
[미디어펜=박규빈 기자]KT가 AI∙빅 데이터∙클라우드 등 'ABC' 사업 기반 환경 DX 플랫폼으로 친환경 생활 공간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주도할 팀을 구성한다고 21일 밝혔다.

   
▲ 21일 KT 송파 사옥에서 AI 그린 생태계 선도 '환경 DX 원팀' 회의가 열렸다./사진=KT 제공

해당 팀은 환경 분야 주요 기관들이 모여 공동 상품∙브랜드 개발·유통·친환경 인증 협력 등을 추진한다. 각 기관들은 탄소 중립 정책에 부합한 맞춤형 공간 실내 환경 서비스로, ESG 경영과 환경 분야 DX 추진에 앞장서는 것이 목적이다.

환경 DX 원팀에는 KT를 비롯, △한샘 △국가공인시험연구원 △한국실내환경협회 △한국리모델링협회 △순천향대학교 △LG전자 △힘펠 △엔에프 △삼양인터내셔날 △위니케어 △소어택 △센트리 △EAN 테크놀로지 등 국내 14개 기관이 참여한다.

KT는 인공지능과 실시간 환경 빅데이터 분석 등의 노하우를 활용해 친환경 서비스 가치를 확대한다. KT는 학습·업무·상업 등 공간별 특성에 맞는 이산화탄소·산소·라돈 등 공기질과 온습도 등을 분석해 쾌적한 실내 공기질 상태를 유지하고, 에너지 절감 등으로 탄소중립까지 실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KT는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에어맵 코리아를 활용해 기가지니와 올레 tv 등 KT의 주요 서비스는 물론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 네이버 등을 통해 실시간 공기질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한샘은 토탈 홈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한샘 리하우스'를 통해 고객에게 친환경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샘은 인테리어 공사를 원하는 고객에게 상담∙설계 서비스 단계에서 KT의 환경 DX 플랫폼 서비스를 포함, 가구·플랫폼·단말 통합 친환경 서비스를 제안한다. 이와 함께 한샘은 친환경 생활공간을 위한 공동 상품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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