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일본프로야구(NPB) 전구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스프링캠프 오픈을 앞두고 일본 프로야구계에 비상이 걸렸다.

오릭스 버팔로스 구단은 지난 21일 좌완 투수 미야기 히로야(21)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미야기 히로야. /사진=오릭스 버팔로스 SNS


미야기는 프로 2년차였던 지난해 23경기 등판해 13승 4패 평균자책점 2.51의 빼어난 성적을 내고 퍼시픽리그 신인왕에 오른 신예 스타다. 목에 통증을 느낀 미야기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와 격리 조치됐다.

오릭스에서도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옴으로써 일본 프로야구 양대리그 12개 구단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심각한 상황에 빠졌다. 2월이면 각 팀의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는데 정상적으로 캠프가 운영될 것인지 걱정에 휩싸인 일본 프로야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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