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재성(30·마인츠)이 72분간 활약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인츠는 22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부터 독일 퓌르트의 슈포르트파르크 론호프 토마스 조머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분데스리가' 20라운드 그로이터 퓌르트와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리그 최하위팀 퓌르트에 패한 마인츠는 승점 27점(8승 3무 9패)으로 10위에 머물렀다. 퓌르트(승점 10점)는 승점 3점을 보탰으나 18위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 사진=마인츠 SNS


이재성은 선발 미드필더로 나서 부지런히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후반 27분 파울 네빌과 교체돼 물러났고, 탬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홈팀 퓌르트가 전반 11분 제레미 두지아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만회골을 넣지 못하고 끌려가던 마인츠는 후반 20분에는 퓌르트의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슈테판 벨의 자책골이 나오며 허탈해졌다. 

벨과 이재성을 교체하는 등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애쓴 마인츠는 후반 추가시간 카림 오니시보의 골이 나왔지만 추격하기에는 이미 늦었다.

한편 이 경기를 마친 이재성은 터키로 이동해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27일 레바논, 2월 1일 시리아전) 출전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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