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넬리 코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년 개막전에서 3라운드도 선두를 유지,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를 굳힐 태세다.

넬리 코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코다는 공동2위 대니엘 강(미국)과 가비 로페스(멕시코·이상 12언더파)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코다는 2라운드부터 단독 선두로 나섰다.

   
▲ 사진=LPGA 공식 SNS


지난해 11월 열린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2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8승을 노리는 코다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고진영(27)과 포인트 차를 크게 벌리며 당분간 1위를 지킬 수 있을 전망이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2020년 이 대회 우승자로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로페스, 지난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패해 준우승했던 재미교포 대니엘 강이 1타 차로 코다를 추격하고 있다.

박인비(34)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공동7위(8언더파 208타)를 유지했다. 박인비는 코다와 5타 차로 벌어졌지만 마지막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넬리 코다의 언니인 제시카 코다가 박인비와 함께 공동7위에 자리했다. 

김아림(27)은 공동 18위(1오버파), 박희영(35)은 공동 25위(8오버파), 이미림(32)은 최하위인 29위(19오버파)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최근 2년간 LPGA 투어 우승자들만 출전할 수 있다. 29명이 참가해 순위다툼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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