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반도건설은 이달 말 김포한강신도시에 세번째 시리즈 분양물량인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3차'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3차'는 김포한강신도시 AB17블록에 지하 1층, 지상 12층, 14개동으로 전용면적 59~84㎡ 662세대의 규모다. 김포한강신도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3차 조감도

이 단지는 '역세권 프리미엄'이라는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 김포도시철도(오는2018년 개통예정) 마산역(가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이를 이용해 5∙9∙인천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을 쉽게 도달할 수 있다.

또 강북이나 여의도로의 진입뿐만 아니라 9호선을 통해 강남권 진입까지 수월해질 전망이다. M버스 정류장도 단지에 인접할 계획이어서 교통편의성이 높은 아파트로서의 미래가치가 주목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도곡초 예정)가 있고 은여울 중학교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이밖에 가마지천 수변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한데다 김포생활체육관도 길 맞은편에 위치해, 입주민 건강관리를 돕는 다양한 체육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반도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최초로 단지 내 별동학습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그 동안 동탄2신도시와 평택, 대구, 양산 등 전국각지에서 쌓아온 차별화된 교육특화 경험과 전문 교육기관을 연계해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 입주민의 교육여건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계획이다.

30~40대의 젊은 소비자들이 많은 지역특성에 맞춰 어린 자녀들과 입주민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별동학습관에는 영어전문기관 YBM과 함께하는 체계적인 영어학습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인 입주자들을 위해서는 인천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입주민들의 취미생활과 자기계발을 위한 전문강사진의 문화강좌 등의 프로그램들도 계획돼 있다.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3차'는 용적률이 100%가 넘지 않는 저밀도 공원형 아파트로 주거환경이 쾌적하게 설계된다. 널찍한 동간 거리와 풍부한 녹색 조경은 단지 내 산책로를 입주민들이 걸을 때마다 공원을 연상케 할 정도로 쾌적하게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일부세대 1, 2층에는 테라스 설계를 적용한다. 테라스는 약 50㎡(약15평)가 넘는 규모다. 최근 선호도가 높은 테라스 공간을 통해 저층의 선호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기호에 따라 아이 놀이공간 혹은 텃밭, 미니정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반도건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작년에 입주한 반도유보라 2차가 큰 호평을 받고 있어 반도유보라 3차 분양물량에도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라며 "1,2차와 3차까지 모두 역세권 아파트로 구성된 '한강 반도유보라' 브랜드의 인기는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오는 27일 개관할 예정이며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976-30번지에 위치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0만원대 내외에 책정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7년 2월 입주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