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빙판 위 ‘춤신춤왕’으로 변신한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동계놀림픽’ 특집에서는 다채로운 스포츠 종목과 함께하는 다섯 남자의 한겨울 대잔치가 펼쳐진다.

   
▲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동계놀림픽' 특집으로 꾸며진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동계놀림픽’에 출전한 다섯 남자는 생애 첫 피겨 스케이팅에 나선다. 모두가 예상치 못한 종목에 얼어붙은 가운데, 대형 스케이트장이 위치한 잠실 출신 라비는 우아하게 빙판 위를 달리며 ‘잠실 키즈’의 저력을 입증한다. 그는 화려한 턴부터 전무후무한 빙상 비보잉까지 선보이며 선망의 대상으로 떠오른다.

다른 멤버들 또한 춤과 연기를 함께 선보이는 피겨 스케이팅에 점차 흥미를 드러낸다. 김종민은 중심을 잡지 못하고 휘청거리는 와중에도 어디서도 본 적 없던 빙상 '강남스타일' 춤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그는 빙판 댄스는 물론, 비장한 ‘엔딩 포즈’까지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한다.

딘딘은 김연아에 완벽 빙의해 혼신의 연기를 펼친다. 이를 본 라비는 “우와 빙신(氷神)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과연 '빙상의 신'으로 거듭난 딘딘의 무대가 어떨지, 의욕 충만한 다섯 남자의 고품격 피겨 스케이팅 무대가 어떠할지 더욱 궁금해진다.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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