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선수인 투수 애덤 플럿코(31)와 내야수 리오 루이즈(28)가 한국에 첫 발을 내디뎠다. 둘은 23일 나란히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플럿코와 루이즈는 올 시즌 대권을 노리는 LG가 신중하게 영입한 외국인 선수다. 에이스 케이시 켈리와는 150만 달러에 재계약을 하고 플럿코와 루이스를 영입해 외국인 선수 3명의 구성을 새로 했다.

   
▲ LG 새 외국인 선수 리오 루이즈(왼쪽)와 애덤 플럿코가 한국에 입국한 후 인사하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SNS


우안 정통파 투수 플럿코는 총액 80만 달러(연봉 50만, 인센티브 30만 달러)에, 좌타 내야수 루이스는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5만, 연봉 60만, 인센티브 25만 달러)에 계약했다.

입국 후 플럿코는 구단을 통해 "한국에 와서 정말 기쁘다. 팬들을 위해 우승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내가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들과 잠실야구장에서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다"는 각오와 소감을 전했다.

루이즈는 "한국에서의 생활이 정말 기대가 된다"며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플럿코와 루이즈는 신종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열흘간 격리를 한 뒤 2월 3일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시작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