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특위 여야 간사들의 협의에 따라 일정 정하기로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여야가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주례회동에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 여야가 24일 열린 주례회동에서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YTN뉴스화면 캡처.
이에 따라 지난 126일 박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제출됐지만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 반대했었다. 이후 2달여만에 인사청문회를 갖게된 것이다.
 
청문회 일정은 청문특위 여야 간사들의 협의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주례회동에서는 사회적경제기본법에 대해 4월 국회에서 합의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증인채택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원외교 국정조사 특위에 대해서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여야가 함께 노력한다는 뜻을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