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학주(32)가 결국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됐다.

롯데 구단은 24일 삼성에 투수 최하늘과 2023시즌 신인 3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내야수 이학주를 받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학주는 187㎝, 87㎏ 체격을 갖춘 우투좌타 내야수다. 미국 마이너리그를 거쳐 지난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삼성에 지명됐다. 빠른 발과 뛰어난 운동신경을 갖췄고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삼성에서 롯데로 트레이드된 이학주. /사진=삼성 라이온즈


기대에 비해 삼성에서의 활약은 떨어졌다. 2019시즌만 해도 118경기 출전해 타율 0.262를 기록하며 주전 유격수로 자리잡는가 했으나 2020년과 지난해는 각각 64경기, 66경기 출전에 그치며 주전에서 밀려났다. 삼성에서의 3시즌 통산 248경기 출전해 타율 0.241, 15홈런, 84타점, 23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롯데 구단 측은 "이학주 영입을 통해 유격수 포지션의 경쟁을 강화하는 동시에, 팀에 부족했던 좌타 라인업 보강을 이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롯데는 지난 2년간 주전 유격수로 활약해온 외국인선수 딕슨 마차도와 재계약하지 않아 유격수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롯데에서 삼성으로 트레이드된 최하늘은 2018년 드래프트 2차 7라운드(전체 63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1군 등판은 2019년 2경기가 전부이고 상무 야구단에서 뛰며 군 복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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