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은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세 6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8포인트(0.23%) 상승한 2041.37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040선을 넘은 것은 작년 9월 19일(2053.82) 이후 처음이다.

   
▲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8포인트(0.23%) 상승한 2041.37에 장을 마쳤다/사진=한국거래소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24억원, 38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805억원 순매도했다.프로그램 매매는 2363억원 매수 우위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했다. 종이목재는 2.78% 올랐으며 비금속광물과 의료정밀은 각각 2.35%, 1.62% 상승했다. 반면 은행과 기계는 각각 1.44%, 1.29%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4.06% 올랐으며 SK텔레콤과 한국전력은 각각 1.43%, 1.33% 상승했다. 반면 신한지주와 현대차는 각각 3.69%, 2.23%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61%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포인트(0.25%) 상승한 641.8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도 전일 이어 2008년 6월 5일(644.09) 이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원 떨어진 1104.60원에 장을 마쳤고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0.002%포인트 오른 1.795%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