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상된 출력과 최고속도…오픈 에어링 선사
'DBS 슈퍼레제라' 모델명 'DBS'로 단순화
[미디어펜=김상준 기자]애스턴마틴 국내 공식 수입원 애스턴마틴 서울이 ‘DB11 V8 볼란테’와 ‘DBS 볼란테’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DB11 V8 볼란테는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그랜드 투어러’라는 명성으로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한 DB11의 컨버터블 모델이다. 곡선으로 볼륨감을 살린 일체형 클램쉘 보닛과 날렵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헤드라이트 그리고 애스턴마틴 고유의 프런트 그릴을 채택하여 유려한 실루엣 디자인을 자랑한다. 

   
▲ DB11 볼란테/사진=애스턴마틴 서울

2022년형 DB11 V8 볼란테의 최고출력은 기존 모델 대비 25마력 향상된 535마력으로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메르세데스-AMG의 4.0ℓ V8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최고 속도 역시 8km/h 높아진 308km/h로 향상됐다. 새롭게 추가된 옵션 사양으로는 ‘스포츠 플러스 시트(Sports Plus Seat)’가 있다. 

DB11 V8 볼란테보다 더욱 입체적이고 단단한 근육질의 디자인을 가진 ‘슈퍼 그랜드 투어러’ DBS 볼란테는 애스턴마틴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컨버터블 모델이다. 2018년 출시하여 애스턴마틴의 플래그십 자리를 지키고 있는 ‘DBS 슈퍼레제라(DBS Superleggera)’의 모델명을 2022년형부터는 ‘DBS’로 변경한다. 이는 모델명을 단순화하여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다.

   
▲ DBS 볼란테/사진=애스턴마틴 서울

DBS 볼란테는 최고출력 725마력과 5.2ℓ V12 바이터보 엔진으로 최고 속도 340km/h를 실현하고 100km/h를 3.6초 만에 주파한다. 첨단 기술이 적용된 루프는 총 8겹으로 최첨단 단열 및 NVH 향상 재질의 패브릭으로 아름다운 루프라인을 자랑한다. 2022년형 DBS 볼란테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21인치 휠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승윤 애스턴마틴 서울 총괄이사는 “‘Power, Beauty, and Soul’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한 DB11 V8 볼란테와 애스턴마틴 스포츠카 라인업의 정점에 있는 DBS 볼란테를 국내에 다시 한번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최고의 오픈 에어링과 럭셔리 스포츠 드라이빙을 선사할 두 모델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DB11 V8 볼란테와 DBS 볼란테의 공식 판매 가격은 각각 2억8500만원과 4억190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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