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 ESG경영 행보…재무적 지원 및 공동 기술개발 등 협력 체제 강화
[미디어펜=유진의 기자]반도건설이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 협력사 온택트 간담회 모습./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경영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중소 협력사들에게 설 연휴 전 공사대금을 앞당겨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2018년부터 명절 전 공사대금 조기 지급을 꾸준히 진행해 온 반도건설은 올해도 350여개 협력사에 600억원 규모의 공사대금을 지급했다

지난해 ESG경영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구축해 온 반도건설은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협력사들과 공정거래 협약,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공정거래문화 정착 △재무적 지원 △기술개발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와 공동으로 신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높이 조절이 가능한 철근바체어’, ‘통기성 및 먼지 관리가 용이한 가구’ 등의 특허를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협력사들의 협조와 노력 덕분에 소기의 경영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도 협력사와의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재무적 지원과 함께 기술개발 교육 지원, 친환경․저탄소 공동 기술연구 등 지속적인 ‘상생 및 동반성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매년 협력사들과 함께 ‘협력사 간담회’ 및 ‘동반성장 워크샵’ 등을 개최해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반도 유보라’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속 어려운 환경에서도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해 ‘온택트 화상회의’ 및 ‘온택트 기술지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등 ‘동반성장 및 상생’을 통한 ESG경영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