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2% 넘게 하락하며 9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종가 기준 코스닥이 900선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해 3월 11일(890.97) 이후 10개월 만이다. 

   
▲ 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5.96포인트(2.84%) 하락한 889.44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5.96포인트(2.84%) 하락한 889.44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37억원, 445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기관은 홀로 120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방송서비스, 유통, 종이·목재,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는 4%대 내렸다. 통신장비,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건설, 금속, 인터넷, 화학, 오락·문화, IT S/W&SVC, IT부품, 금융은 3%대 하락률을 보였고 비금속, 디지털컨텐츠, 기타서비스, 기계·장비, 제약, 제조,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운송, IT H/W 기타제조 등은 2%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비엠(1.27%)만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5.45%), 펄어비스(-4.19%), 엘앤에프(-4.22%), 카카오게임즈(-1.00%), 위메이드(-4.35%), HLB(-4.89%), 셀트리온제약(-5.01%), 씨젠(-5.10%), 천보(-2.49%)는 하락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32개, 하락종목은 1300개를 기록했다. 3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2억5853만주, 거래액은 8조666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50원 오른 1198.6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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