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700선까지 밀렸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1.61포인트(2.56%) 내린 2720.39에 장을 종료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858억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99억원, 1710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운수창고가 4%대 내렸고 화학, 의약품, 기계, 종이목재, 금융이 3%대 하락했다. 증권, 건설, 비금속광물, 보험, 서비스, 제조, 유통, 철강금속, 음식료, 운수장비, 섬유의복은 2%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통신, 의료정밀, 전기가스도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100원(1.46%) 내린 7만4000원에 장을 끝마쳤다. SK하이닉스(-0.84%), 삼성전자우(-1.03%), NAVER(-1.98%), 삼성바이오로직스(-3.82%), LG화학(-4.17%), 삼성SDI(-5.87%), 현대차(-1.27%), 카카오(-2.67%), 기아(-3.16%) 등 모두 하락했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3개, 하락종목은 862개를 기록했다. 1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6억2984만주, 거래액은 11조5069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