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MLCC·패키지 기판·고성능 카메라 모듈 등 공급량↑
2021년 전체 매출 9조6750억원, 영업이익 1조4869억원
올해 5G·빅 데이터·전기차 등 시장 대응 통한 성장세 유지
   
▲ 삼성전기 로고./사진=삼성전기 제공
[미디어펜=박규빈 기자]삼성전기는 지난 4분기에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4299억원, 영업이익 3162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영업이익은 21% 증가했고,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1396억원 감소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산업·전장용 등 고부가 MLCC·5G 스마트폰·노트 PC용 고사양 패키지 기판 판매 증가와 플래그십용 고성능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인한 수요 감소, 계절적 요인·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은 하락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2021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9조6750억원, 영업이익 1조48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매출 25%, 영업이익은 63%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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