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효성은 효성 건설PG 등 건설 부문계열사와 60여개 협력사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2015년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강 세빛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효성과 협력사들은 동반성장∙공정거래∙기술협력∙교육협력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 24일 한강 세빛섬에서 열린 효성 건설부문 '2015년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기업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효성

또 삼표기초소재, 아주산업, 삼광선재, 지에스코 등 우수기술을 보유한 4개 협력업체와 기술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효성과 협력업체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신기술∙신공법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차천수 건설PG사장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으로 시너지를 높여 효성의 건설부문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건설사업 부문 협력사와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동반성장협의체'를 구성하고 매년 간담회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