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강서구 관내 취약 계층에 쌀 3000kg 기증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자선 단체에 1억원 기탁
[미디어펜=박규빈 기자]한진그룹 계열사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환경·사회·지배 구조(ESG) 경영 활동에 나섰다.

   
▲ 26일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청에서 관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쌀 3000kg을 기부했다. 지상휘 대한항공 총무부 담당(왼쪽)과 김미영 강서구청 생활복지국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청에서 지역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3000kg 기증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쌀은 강서구청이 선정한 독거 노인·소년소녀 가장·장애인 등 취약 계층 300가구에 전달된다. 2004년부터 대한항공이 이 행사를 통해 후원한 쌀은 올해로 92톤에 달한다.

   
▲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은 부산·경남 지역 취약 계층에 1억원을 쾌척했다. (왼쪽부터) 김규경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대표이사,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총괄사장,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이윤태 부산항운노동조합 위원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진 제공

종합 물류 기업 ㈜한진 자회사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도 이날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해당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지역 사회 속 코로나 19 일상 회복 △위기 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교육·자립 강화 등에 사용된다. 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조현민 사장이 직접 참석했다.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은 지난해부터 김장 행사·연탄 나눔·쌀기부 등 노사 공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일회용 제품 사용 줄이기 운동, 장애인 고용 상품 사용 등 ESG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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