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전날에 이어 또다시 하락 마감하며 880선까지 밀렸다. 

   
▲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35포인트(0.83%) 하락한 882.09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35포인트(0.83%) 하락한 882.09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장대비 0.29% 오른 892.01로 첫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 흐름을 보였다. 오전 9시 42분께에는 900.38을 기록하며 900선을 다시 회복하는듯 했으나 이내 고꾸라졌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끝내 하락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52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4억원, 840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가 2%대 올랐고 정보기기, 건설, 디지털컨텐츠, 금융이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터넷, 기계·장비, 기타제조, 운송, 금속, 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IT S/W&SVC, 통신방송서비스, 비금속, 유통, 종이·목재 등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일반전기전자는 8.40%대 급락했다. 반도체, IT부품, 화학, IT H/W, 소프트웨어, 제조는 1%대 내렸고 섬유·의류, 오락·문화, 제약,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통신장비, 의료·정밀기기 등도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엘앤에프(2.09%), 카카오게임즈(2.03%), 위메이드(8.46%)는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1.40%), 에코프로비엠(-19.15%), 펄어비스(-2.56%), 셀트리온제약(-1.86%), 씨젠(-5.87%), 천보(-2.98%)는 내렸다. HLB는 보합세를 보였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714개, 하락종목은 621개를 기록했다. 13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9446만주, 거래액은 8조641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90원(0.08%) 내린 1197.7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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