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스프링캠프 오픈을 앞두고 외국인선수들의 입국 일정 및 캠프 참가 선수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KBO리그 3년차가 되는 외국인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은 27일 입국하고, 새 외국인 투수 앨버트 수아레즈는 다소 늦게 오는 2월 6일 한국땅을 밟는다. 둘은 열흘간 자가격리 후 1군 스프링캠프로 합류할 예정이다.

   
▲ 삼성 뷰캐넌(왼쪽)과 피렐라. /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과 2년째 동행하게 된 외국인타자 호세 피렐라는 개인 사정으로 일정이 지연돼 입국 일자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비자 발급은 마친 상태여서 빠른 시일 내 한국으로 올 예정이다.

삼성 스프링캠프는 설 명절을 보내고 2월 3일부터 경산볼파크와 라이온즈파크(2월 15일 이후)에서 실시된다.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시즌 대비 담금질을 한다.

1군 캠프에는 투수 21명, 포수 4명, 내야수 9명, 외야수 9명 등 총 43명이 참가한다. 허삼영 감독과 코치진을 합하면 59명 규모다. 신인 선수 가운데는 1차 지명 내야수 이재현, 2차 1라운드 내야수 김영웅, 2차 2라운드 외야수 김재혁 등 3명이 1군 캠프에 포함됐다. 

퓨처스(2군) 캠프는 박진만 퓨처스 감독 지휘 아래 투수 17명, 포수 5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5명 등 3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최근 이학주와 트레이드로 영입한 투수 최하늘은 퓨처스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사진=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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