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정동원이 ‘자본주의학교’에 입학한다.

KBS 2TV ‘자본주의학교’는 오는 31일 오후 9시 50분, 2월 1일 오후 8시 10분 이틀에 걸쳐 방송된다. 

   
▲ 가수 정동원이 오는 31일, 2월 1일 이틀에 걸쳐 방송되는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 출연해 생애 첫 주식 투자에 도전한다. /사진=KBS 2TV 제공


이 프로그램은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를 맞아 10대들에게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을 그린다. 10대부터 학부모, 예비 학부모, 재테크 초보들까지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역 중학생인 정동원은 '자본주의학교'를 통해 첫 주식 투자에 도전한다. 제작진은 "정동원이 주식 투자 후 작은 등락에도 일희일비하는 초보 개미의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27일 공개된 티저 속 정동원은 교복을 입고 거울을 보다가 "돈이 없다", "10만 원만 부쳐달라"고 애절하게 부탁한다. 이를 보던 선배 가수 설운도가 "요새 좀 어렵냐"며 깜짝 놀랄 정도다. 

이어진 정동원의 주식 투자 도전기는 꽃길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그는 “또 떨어졌다”, “내가 사면 떨어져”라고 한탄한다. 

하지만 ‘자본주의학교’에 입학하면서 그의 얼굴에도 햇살이 비치기 시작한다. 그는 예금, 펀드, 주식으로 분산 투자를 다짐하는 한편, 다양한 경제지식까지 술술 읊는다. 

한편, KBS 2TV ‘자본주의학교’는 31일 오후 9시 50분, 2월 1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