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혜지 인턴기자]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tvN ‘응답하라 1988’ 여주인공 후보로 거론돼 화제다.

MBC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해 특유의 애교를 보여 ‘대세’로 떠오른 혜리는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캐스팅을 두고 몇 차례의 미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수지(왼쪽),혜리(오른쪽)/사진=수지 트위터, 혜리 트위터

이에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국민 첫사랑’ ‘국민 여동생’ 등의 수식어를 달아 왔던 94년생 수지에 이어 다음 ‘국민 여동생’ 타이틀에 동갑내기 혜리가 바통을 넘겨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는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걸스데이 혜리가 내정됐다는 보도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며 이어 "혜리와는 미팅만 진행했고 앞으로 계속 후보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혜리 소속사 측도 "출연을 논의한 적은 있지만 확정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혜리가 '응답하라 1988' 여주인공으로 내정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응답하라1988'은 성동일과 이일화가 가장 먼저 출연을 확정 짓고 '응답하라' 시리즈 3연속 부부로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고, 라미란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88년을 배경으로 한 가족드라마로 골목길을 배경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따뜻한 이야기의 ‘응답하라 1988’은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또다시 의기투합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