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은 설 당일 포함 이틀간, 대형마트는 당일 휴점
주요 대형마트 3분의 2는 설 연휴 기간 정상 영업
[미디어펜=이진원 기자]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연휴 기간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휴무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은 대체로 명절 당일인 2월 1일을 포함해 이틀간, 대형마트는 당일 하루 문을 닫는 곳이 많지만 점포에 따라 휴무일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꼼꼼히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사진=롯데쇼핑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 기간 점포별로 이틀간 휴점한다.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강남점, 일산점, 부산본점 등 29개 점은 설 전날인 1월 31일과 설 당일인 2월 1일 문을 닫는다. 이외 3개점(분당점, 대구점, 마산점)은 설 당일인 2월 1일부터 2일까지 휴점한다.

현대백화점도 설 연휴 기간 이틀간 휴점한다. 전국 10개점(더 현대 서울·무역센터점·천호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대구점·울산점·충청점)은 1월 31일부터 명절 당일인 2월 1일까지 문을 닫는다. 압구정본점, 신촌점, 미아점, 디큐브시티, 부산점, 울산동구점 등 6개 점은 2월 1일과 2일 휴점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설 전날인 1월 31일과 설 당일인 2월 1일 10개점(강남점·경기점·광주신세계·김해점·대구신세계·마산점·센텀시티·의정부점·천안아산점·타임스퀘어점)의 문을 닫는다. 2월 1일과 2일에는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휴점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압구정 명품관을 제외한 4개점(광교점·대전 타임월드·천안 센터시티·진주점)의 휴무일을 설 전날인 1월 31일과 설 당일인 2월 1일로 지정했다. 압구정 명품관은 2월 1일과 2일 휴점한다.

이마트는 명절 당일인 2월 1일 과천점, 안양점, 광명점, 이수점 등 42개점의 문을 닫는다. 트레이더스는 군포점, 천안아산점 등 8개점이 1일 문을 닫는다. 이외 이마트 96개점과 트레이더스 12개점은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또한 이마트는 설 명절 다음날인 2월 2일부터 28일까지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한다.  따라서 기존 오후 11시까지 영업하던 이마트 117개점과 트레이더스 20개점 등 137개 점포는 오후 10시에 문을 닫는다.

홈플러스는 킨텍스, 고양터미널, 일산점, 인하점, 의정부점 등 22개점의 휴무일일 설 당일인 2월 1일로 지정했다. 이외 113개 점포는 1일 정상 영업한다.

롯데마트 의왕점, 안성점 등 경기지역 17개 점포와 충주점, 구미점 등 10개 점포도 2월 1일 설 명절에 휴무에 들어간다. 다만 서울 지역을 포함한 롯데마트 85개점은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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