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의조와 조규성이 투톱으로 출격해 레바논 격파에 앞장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9시(한국시간)부터 레바논 사이다의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7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 황의조(왼쪽)와 조규성. /사진=대한축구협회


경기에 앞서 한국의 선발 출전 명단이 공개됐다. 벤투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구사한다.  황의조가 조규성과 투톱으로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춘다. 중원에는 권창훈, 정우영, 황인범, 이재성이 배치된다. 포백 수비는 김진수, 김민재, 김영권, 이용으로 꾸리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부상으로 이번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해 대표팀 공격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있다. 이에 벤투 감독은 황의조와 조규성 투톱으로 손흥민 등의 공백을 메우고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예고했다. 황의조는 대표팀 합류 직전 소속팀 보르도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조규셩은 터키 전지훈련 중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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