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의 아랍에미리트(UAE) 내 판매가격이 애플의 ‘아이폰6’보다 낮게 책정됐다.

25일(현지시간) 에미리츠24/7 보도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S6 64GB급 모델은 2899디르함(약 86만9000원)으로 애플의 아이폰6 64GB의 출시가격보다 100디르함(3만원) 낮았다.

   
▲ 삼성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사진=삼성전자 제공

갤럭시S6 128GB급은 아이폰6플러스보다 200디르함(6만원) 낮은 3599디르함(107만9000원)에 선보인다.

가장 낮은 사양의 갤럭시S6 32GB급 모델은 2599디르함(77만9000원)으로 갤럭시S5 32GB급보다도 300디르함(9만원) 낮게 매겨졌다.

갤럭시S6엣지 32GB는 3099디르함(92만9000원), 64GB 3399디르함(101만9000원), 128GB 3799디르함(113만9000원)으로 아이폰6플러스와 가격이 비슷했다.

한편 지난 23일 삼성전자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한 갤럭시S6·S6엣지 공개 행사에서 갤럭시S6 32GB 제품의 출고가를 4만9900루피(약 89만4000원)로, 갤럭시S6엣지 32GB 제품의 출고가를 5만8900루피(약 105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갤럭시S6 64GB와 128GB의 출고가는 각각 5만5900루피(약 100만1000원)와 6만1900루피(약 110만9000원)이고, 갤럭시S6엣지는 역시 용량별로 각각 6만4900루피(약 116만2000원)와 7만900루피(약 127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