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동준(25·울산 현대)의 독일 진출이 공식화됐다. 이적 직전 단계인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대표팀을 잠시 이탈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레바논과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한국 1-0 승리) 원정경기가 끝난 직후 "이동준이 선수 본인 요청으로 독일 구단 이적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선수단과 별도 일정으로 독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 지난해 3월 일본과 친선경기에 출전했던 이동준.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동준이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팀은 헤르타 베를린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를린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3위에 올라 있다. 

이동준이 대표팀을 잠시 이탈하지만 메디컬 테스트 후 다시 합류한다. 축구협회는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뒤 30일 오전 UAE(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은 오는 2월 1일 중립지역인 UAE 두바이에서 시리아와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