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1년 정기예금 연 2.00%, 자유적금 연 2.40%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예·적금 기본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예·적금 기본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인상안에 따라, 26주적금 금리는 0.30%p 인상됐다. 26주 동안 자동이체에 성공하면 0.5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2.50%의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세이프박스 기본금리는 0.10%p 인상해 연 1.10%의 금리를 적용한다. 세이프박스는 계좌 속 금고로 간편하게 잔고를 분리해서 관리하는 상품이다. 입출금 계좌당 1좌씩 개설할 수 있으며, 최대 보관 한도는 1억원이다.

정기예금은 0.20~0.30%p 인상한다. 만기 1년 기준 금리는 0.20%p 오른 연 2.00%다. 정기예금은 만기가 길수록 금리 인상폭을 넓혀, 3년 만기일 경우 금리가 0.30%p 인상된 연 2.30%로 적용된다. 

1년 만기 자유적금은 0.30%p 인상해 연 2.20%의 금리를 제공한다. 자유적금 금리는 만기에 관계없이 일괄 0.30%p 인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상품은 자동이체 신청 시 0.20%p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연 2.40%의 금리를 누릴 수 있다. 3년 만기로 기한을 늘리면 금리는 최고 연 2.60%가 된다.

금리 인상은 이날 신규 가입분부터 적용된다. 

카뱅은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이롭고 즐거운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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